전체 글35 열심히 일하는 당신! 먹어라!! (신랑 간식 도시락 싸기) 제목은 거창 하지만 사실 별 거 없는 게으른 주부의 도시락과 간식 싸기. 밖에서 일하느라 밥이나 간식 제대로 못 챙겨 먹을까봐 좀 신경도 쓰이고 영양 상태도 걱정 되길래 도시락하고 간식하고 챙겨 주기 시작 했다. 도시락은 거창하진 않고 그냥 집에 있는 반찬통에 밥을 담고 주문한 반찬 같은 것을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알아서 가져가는 시스템이다. 처음에는 풀무원 도시락을 주문해줬는데 매 주 똑같은 메뉴를 먹어야 하고 또 주말에는 배송이 되지 않아서 우리랑 맞지 않았다. 그래도 한 한달 ?은 먹었던거 같다. 맛도 나쁘지 않고 내가 챙겨서 맨날 비슷하게 싸주는 것 보다 영양소 부분에서 더 나을 것 같아서 였다. 그 뒤에는 반찬연구소 인가 ? 거기에서 주문해서 몇 번 먹었는데 신랑 입맛에는 맞지 않는다고 한다... 2023. 1. 5. 부모님 설날 선물 고민 올해는 설날이 평소보다 좀 빨리 오는 것 같다. 보통 2월 즘 이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1월 말이다. 다시 돌아온 명절 선물에 대한 고민인데 고가의 선물은 아무래도 부담이 되고 시댁 하나, 친정 하나, 시골 할머니 댁 하나 이렇게 총 3세트만 구입하면 되긴 하지만 주부 입장에서 미리 생각해서 잘 구매하지 않으면 너무 고액이 생활비에서 빠져나가버리거나 선물이 부실해 마음이 영 불편해 지게 된다. 작년 추석 같은 경우 과일값이 너무 비싸길래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배를 조금 저렴한 것으로 구매했더니 친정엄마 집에서 한 입 먹어보고는 바로 후회했다. 단 맛도 과즙도 너무 부족했다. 올해는 뭘로 할까 언제였더라 언제쯤엔 컬리에서 소고기 세트를 구매해 드렸는데, 일단 시댁에선 좋아하셨고 친정 엄마도 뭐 좋아하셨지만 .. 2022. 12. 30. 마켓 올슨 핸드워시 & 핸드 트리트먼트 피부 면역이 낮아지고 손에 물도 많이 닿는 요즘 손이 정말 거칠어졌다. 심하면 손 끝이 갈라지기도 한다. 핸드크림을 발라도 금방 손을 씻을거라 보습에 큰 효과가 없다. 손 소독제도 자주 사용하고, 손도 자주 씻고 주부이다 보니 손에 물이 자꾸 닿는다. 핸드 트리트먼트가 있다길래 하나 구매 해볼까 하고 있었다. 블랑코? 인스타 광고에서 본 것 또 러쉬 정도 인데 맘에 막 안들었다. 마켓올슨에서 핸드워시 트리트먼트 세트가 출시돼 할인된 가격에 판매 하길래 바로 구매했다. 향 선택이 두 가지 가능 했는데 프레시 시트러스와 아로마틱 우디 향 두 가지 향 모두 선택 했다. 주문 후 다음날인가? 아로마틱 우드 향 재고가 부족해서 한 2주? 정도 뒤에 받아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드.. 2022. 12. 30. 알레르기 비염 면역주사 치료 여정의 시작 알레르기 비염으로 오랜 시간 고생해왔다. 이비인후과에 갈 때 마다 ‘아휴 비염이 너무 심하네’ 라는 이야기는 15년 넘게 들어왔다. 시약으로 알 수 있는 알레르기 검사를 했을 때 나무 꽃가루 알레르기와 집먼지 진드기 반응이 많이 나왔고 음식 알레르기는 없었다. 매 년 2~4월 9~11월 만 되면 점막이 부어 코가 막히고 콧물 재채기에 당사자와 같이 있는 사람도 불편하게 하는 심각한 비염인 이다. 출산 후에는 아무래도 면역은 계속 낮고 거의 일년 내내 매일 코 찔찔 흘리고 심지어 명절 때 시댁에 가서도 하루종일 코 찔찔 흘리며 일 했다 😅 그러던 어느날 아이 손바닥과 손등에 두드러기 같은게 나는데 없어지지 않고 조금씩 계속 났다. 다행이 막 번지진 않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어 병원에 갔더니 그냥 알레르기 라.. 2022. 12. 28. 오리여인 행주 스페셜 에디션 살림에 많은 욕심도 없고 그렇게 열심히 부지런하게 살림 챙기지도 않으면서 왜 행주 욕심이 있는지 모르겠다. 처음 행주 살 때도 소창 행주 사보고 여기 저기 예쁜 행주에 꽂혀서 밀키웨이에서도 사보고 숙희 에서도 사보고 그랬다. 그런데 귀찮은 초보 주부이다 보니 결국 키친타올도 쓰고 물티슈도 쓰고 행주를 많이 안쓰게 됐다. 행주 사용 후 별 다른 세제 없이 물로만 세척하고 그냥 삶기만 해서 쓰다 보니 얼룩도 남아 있고 예쁜 행주 상태로 지속하기가 어렵다. 빨아 쓰는 일회용 행주는 빨아서 써도 금방 더러워지고 비위생적인 느낌이라 여러번 사용 못하고 그냥 버리게 돼서 나한텐 안맞았다. 요즘은 행주를 보통 어린이 실리콘 빨대 열탕 소독 후 건조용으로 사용 하거나 가끔 손 설거지 할 때 식기 건조대 대신 건조 용으.. 2022. 12. 28. 두 돌 아기 겨울철 열 감기 원래 가정 보육 하던 아이라 태어나서 지금까지 감기 딱 2번에 코로나 1번 걸렸던 어린이였다. 25개월 어린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시작하고 매일 두 시간 씩 같이 적응 하는 시간을 가진지 일주일 째인데 어째 감기가 안걸리길래 그래도 튼튼하구나 생각 했더니 웬걸 그제 밤 부터 코가 막히기 시작하고 어제 부터 열이 나기 시작한다. 좀 졸린 듯 기운이 없다. 졸릴 때 코 막히는건 짜증나는지 울며 좀 짜증은 내는데 다행인건 잘 놀고 먹기도 좀 먹는다는 것. 그리고 구토도 아직 한 적은 없다. 첫 째날 증상은 켁켁 거리며 마른 기침을 하고 코가 막히며 38도 39도로 고열이 났다.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잘 안떨어 진다. 원래 맥시부펜 먹으면 잘 들어서 금방 열 내렸는데 어제는 잘 안떨어져서 완전 맘 졸이며 보초 섰.. 2022. 12. 26.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