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함께 하는 생활

두 돌 아기 호비 아이챌린지 3개월 후기

고소한보리차 2022. 12. 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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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 부터 출산 준비와 육아에 대해 상상하며
호들갑 떨던 시절부터
호비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후기를 보고는
나중에 집에서 호비와 함께 육아해야겠단 생각을 했었다. 아이 출산 후 돌 좀 지나서
호비를 알아보고 무료체험 신청도 한 번 해보고
그랬는데 아이챌린지에서 전화가 엄~~~ 청 많이 왔다.
전화 받고 그냥 덜컥 구독 결제 하기 싫어서
다 안받고 미뤄두고 있었는데
아이가 자꾸 무료체험 북을 자주 꺼내서 보고
좋아하길래 일단 한 달 구독을 했다. 갑자기 일 년 구독 하기엔 조금 부담 됐는데 한 달만 구독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받아 보니 아이가 재미있어 하고 책도 교구도 잘 가지고 놀았다. 교구는 다른 후기에서도 말 하듯 어른 눈에 좀 부족해 보인다. 하지만 아이 손으로 조작하고 가지고 놀기에 적당하게 만들어 진 것 같았다. 실제로도 잘 가지고 논다.
호비아이챌린지의 가장 큰 장점은 책과 영상, 교구 세가지가 연계 놀이가 돼서 아이가 더 집중해서 놀이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는 점이다.

호비 손 인형과 영상 자료

1년 구독 신청 해서 받아 본지 이제 3개월차 인데 어린이도 나도 아주 만족스럽다.

처음에 전화상담을 꺼렸지만 구독을 할 예정이라면
전화 상담을 통하는게 좋다. 친절하게 알맞은 정보도 제공 해주고 약간의 할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처음 구독을 하면 호비 손 인형, 놀이 팝업 북, 공부 탁상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솔직히 탁상은 좀 미관상 맘에 들지 않지만 활용은 잘 하고 있다.
호비를 구독한 후기를 말 하자면
일단 아이가 재밌어 하고
교육 영상도 자극적이지 않아 좋다.
호비 영상을 보여주고 다시 현실로 돌아 올 때 갭 차이가 많은 것 같지 않다.
또 스토리가 있는 영상 중간 중간 체조하는 구간이 있는데 스토리 사이에 있어서 아이가 너무 넋놓고 보지 않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같이 해보자 하면 같이 체조를 따라 하면 재밌어 하며 잘 따라한다. 상호작용 하며 시청하기 좋다.

튼튼과 어린이의 체조 - 호비 영상 교육 자료

재밌는 동작으로 아이도 잘 따라 하며 즐거워 한다.

한 달에 한 번씩 아기 개월 수에 맞게 받아 볼 수도 있고 한 번에 일 년치 모두 받아 볼 수도 있다.
나는 선물 처럼 매달 받아보기를 선택했다.
호비가 그려진 상자 안에 책 3권, 교구, 부모 가이드 북 1권 이렇게 오는 구성이다.

호비 26개월 구성

26개월 구성은 여자아기 인형 놀이 교구와
’호비랑 나랑‘책 한 권,
낱말 연상 말놀이 동화책 한 권,
그리고 스티커 놀이 책 한 권,
부모 가이드 북이다.
매 달 비슷한 구성인데 호비 사이트에 가면 미리 책과 교구를 볼 수 있다.

호비 아이챌린지 교구와 책
step 3 26개월 책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놀이라 재미있어 한다.
붙이고 떼기 쉬워서 아이가 가지고 놀기 좋다.
대신 집안 구석 구석 스티커가 돌아다님…

실사의 사용과 의인화 된 과일과 야채들


중간 중간 실사를 사용하고 의인화 한 것도 마음에 든다.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 놀이


같은 등장인물이 반복해서 나오고
어떤 달에 저 색깔 친구들 교구가 오기도 한다.
먼저 받아본 색깔 친구들은 오뚜기 같이 생긴 마트로시카 였다.
단순해 보이는데 정말 좋아하고 잘 가지고 논다.

매일 떼었다 붙인다


한 가지 그림체가 아니라 다양한 그림체가 나오는데
같은 등장인물은 같은 그림체이고
새로운 이야기에는 새로운 그림체로 표현돼 있다.

호비
26개월 과정 책 중 처음 보는 그림체

우리 집 강아지 봉구


동화책이 한 권 씩 오는데 매번 다른 그림 작가라서 그것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엄마도 재밌는 호비 ㅋㅋ

랄랄라 산책은


지난 달에 받아본 ’랄랄라 산책은‘ 그림체는 어디서 본 것 같아 찾아보니 집에 있던 ’난 정말 행복해‘ 그림 작가와 같은 작가였다.
괜히 반가움 ☺️

난 정말 행복해


내용도 모두 생활 동화가 주된 내용이라 아이도 재밌어하고 엄마도 좋다.

호비 3개월 째 구독 하면서 특별히 많이 바뀐게 있다면
일단 요즘 언어 폭발 시기이긴 하지만 말이 매일 조금씩 눈에 띄게 느는게 보이고 단어도 많이 는다.
아이 단어 공부 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예전엔 양치질 하는데 도망다니기 바빴던 아이가 양치질을 매우 좋아하게 됐다.
양치질을 싫어해서 억지로 시키긴 싫고 하루에 한 번 만 제대로 시켰는데 요즘엔 하루에 두 세번씩
자신이 먼저 양치질을 한 후 엄마나 아빠에게 충치벌레가 없는지 깨끗하게 해달라고 와서 확인해달라고 한다.
☺️☺️ 기특함

교구와 아이 월령에 관련해 작은 잡지 형식으로 나오는 부모 가이드도 가볍게 읽어 보기에 좋다.
은근 내용도 알차고 긴 내용이 아니라서 쓱 금방 읽으면 된다.
부모 가이드가 있으니 좀 더 든든하고 알찬 것 같은 ? 그럼 느낌.

부모 가이드 - 같이 크는 엄마


프뢰벨 같은 것도 좋겠지만 가격이 부담되고 집에서 재밌게 놀며 해줄 수 있는 교육 자료로 호비 아이챌린지 만족 하며 구족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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