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함께 하는 생활

두 돌 지나 보내는 어린이집 준비

고소한보리차 2022. 12. 19. 14:15
반응형

원래 세 돌 지나고 유치원을 보낼 계획이었는데 나도 일을 해야 할것 같아서 어린이 집을 보내게 됐다.
평소 집 주변 산책 하면서 어린이 집을 보낸다면 여기가 좋겠다고 생각하며 봐 둔 곳이 두 곳 있었는데
다행히 두 곳 중 한 곳이 대기 없이 바로 입소가 가능 했다.

입소에 필요한 준비 서류는 어린이 건강검진표, 예방접종증명서 정도고 나머진 읽어보고 기록하면 되는 것 들이었다.
어린이집에 가져갈 준비물은 낮잠이불, 배게,양치 컵, 칫솔, 물컵, 기저귀 한 팩, 고리 수건 6장 그리고 로션.
로션은 챙겨도 되고 안챙겨도 되지만 예민한 피부의 어린이라 집에서 쓰는 것을 한 통 챙겼다.
그 외에 추가로 이름 방수 스티커와 낮잠 이불에 달 모양 쿠션 네임택을 주문 했다.

아비노 베이비 로션 - 아이허브


이름 스티커는 네이버에서 찾아보다 발견한 소소한 빛에서 주문

디즈니 토이스토리 - 소소한 빛

엄마 취향인 곰돌이 푸와 왠지 어린이가 좋아 할 것 같은 토이스토리 두 가지 중에 고르랬더니 공룡 좋아하는 어린이는 예상대로 토이스토리 당첨 😅

낮잠 이불은 이전에도 구매 했던 올포홈 All for home에서 구매 했다. 어린이 출산 후 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패드, 쿠션, 베개 모두 잘 쓰고 있다. 부드럽고 땀도 금방 잘 마르고 다 좋은데 자주 세탁 하고 소중히 하지 않았더니 다 헤졌다. 그래도 사용 중 ㅎㅎ

별 네임택도 귀엽다 ☺️

폭신하고 폭닥해서 어린이도 좋아한다.

요정 낮잠이불과 별 네임택 - 올포홈

역시나 좋은 감촉에 봉재도 좋다.
부드럽고 사각거리는 면 감촉을 좋아하는데 올포홈 침구들은 모두 부드럽고 색감도 좋다.
패브릭 바스켓도 있는데 시어머님도 이거 어디거냐고 면이 좋다고 하셨다. ㅋㅋㅋ
패드 크기가 80*120 이라 키가 92cm인 어린이에겐 너무 딱 맞는 것 같긴 하지만 낮잠 자는 시기도 얼마 남지 않았고, 나중엔 놀이 매트로 사용 하려고 한다.

올포홈에서 패드와 배게만 구입하고 이불은 코코낸내에서 구매했다. 겨울이라 올포홈에 세트로 나온 블랭킷은 좀 추워 보였고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브랜드라 아이 담요 먼저 구매 했는데 받아보니 엄청 부들부들 하다.
애착 이불 담요 같은게 없어서 극세사 같이 부드러운 담요를 하나 사주고 싶었는데 잘 구매 한 것 같다.
컬러 선택이 많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스페셜 컬러는 와디즈에서 구매 할 수는 있었는데 가격차이가 꽤 났다. 3만원? 정도 더 비싸서 그냥 살구핑크색으로 구매했다. 나중엔 남편이랑 나도 싱글 이불을 하나 씩 구매 할 예정이다.

살구핑크 담요 - 코코낸내


스톤 스페이스 컬러랑 오키드 틴트 컬러가 눈에 아른 거리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맘에 드는 컬러로 구매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삼 만원 아낀 것에 위안 삼았다.

와디즈에서 퍼온 스페셜 컬러들


고리 수건은 이름 자수 넣어주는 것으로 찾아 보다가 공룡 자수가 있길래 고민 없이 바로 이걸로 결정했다.

공룡 자수 고리 수건 - 송월


육아를 하면 새로 사야 하는 물건이 많아서 물질적으론 힘들어도 귀여운 물건 쇼핑은 정말 재밌다 ㅋㅋ

양치컵은 컬리에 루치펠로 양치컵 치약 세트가 있길래 그냥 그것으로 구매


물컵은 일단 집에서 쓰던 에디슨 컵에 이름 스티커 붙여서 보냈다. 필요하면 추가로 구매 하면 될 것 같다.

에디슨 빨대 컵 - 마켓컬리

이렇게 다 챙겨서 준비 끝 😁

어린이집에 가기 시작하면 이제 많이 아프겠지만 그래도 건강하고 잘 놀고 행복한 원아가 되길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