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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방문에서 다음 방문 때
유지 주사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이번 달이면 벌써 유지 주사를 맞은 지 1년이 된 것이다.
확실히 비염 증상은 많이 개선이 되었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증상이 심한 때가 있긴 했지만
진짜 심한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이젠 한 달에 한 번 정도의 증상도 가끔이라 느껴진다.
사실 모든 꽃에 대한 알러지가 아니라
여러 특정 나무 꽃가루에 대한 알러지이기 때문에
봄에만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다.
봄이 아닌 계절에도 피는 꽃이 꽤 있기 때문.
이제부터 본격적인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지만
지난 가을도 비교적 잘 보냈기 때문에
다가오는 꽃의 계절도 그리 무섭지 않다.
주사를 맞고 나서 특별히 알러지 반응이나
간지러움이 심하지 않아서 잘 지내고 있다.
오히려 간지럽지 않으면 이번엔 항체가 잘 안생겼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 번에 몫돈이 들고, 매 달 맞는 진료비 주사비 때문에
고정비가 들긴 하지만
앞으로 평생 괴롭지 않기 위한 노력과 투자라 생각하면
정말 잘 맞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실비 보험에게 감사...
하지만 주사 하나의 비용을 좀 나누어 낼 수 있으면
실비로 다 비용을 지불하고 맞을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무척 크다.
첫 번째 유지 주사 근황 일기 ▼
2023.07.11 - [소소한 일상] - 알레르기 비염 면역주사 치료 여정 - 유지 주사 근황
처음 비염 치료를 시작한 일기 ▼
2022.12.28 - [소소한 일상] - 알레르기 비염 면역주사 치료 여정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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