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알레르기 비염 면역주사 치료 여정 - 유지 주사 근황

고소한보리차 2023. 7. 1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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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병원에 방문 하며

여전히 유지 주사를 맞고 있다.

계절상 비염이 심하지 않은

시기이긴 하지만,

확실히 비염이 좋아졌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정말 비염이 심했던 1인 으로서

예전 증상들을 생각해 보면

 

1. 코가 무척 심하게 막혀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다.

 

2. 증상이 심할 때면

재채기와 콧물이 너무 심해

보는 사람이 다 힘들 지경이다.

 

3. 증상이 심해지면 

눈도 안좋고, 너무 피곤해

잠이 와서 꼭 쉬어야만 했다.

 

이런 것들이 대표적인 증상이었는데,

꽃가루가 심한 날엔 

외출만 하면 무조건 증상이 있었다.

 

산으로 둘러싸여

공기가 좋은 곳으로 떠나면

그렇게 괴로울수가 없다.

점막이 부을대로 부어

아무리 땀이 날 정도로 더워져도

코로 숨을 전혀 쉴 수 없는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젠 이런 증상들이

전혀 없다는 것...!

지금은 꽃가루 알레르기 주사만 맞고 있지만

나중에는 집먼지 진드기도 맞을 예정이다.

진짜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꼭 추천 하고 싶은 치료이다.

알레르기의 백신이 있다니... ㅎㅎ

주사자국

오늘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왔는데,

사진에 잘 나오진 않았지만

저 부어 있는 부분에 주사를 맞았고,

가려워서 긁었다.

 

혹시 호흡이 힘들거나

두드러기같은 증상이 있으면

이야기 하라고 하셨다.

나의 경우 간지러움이 있기만 하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 같긴 한데

딱 한 번 너무 가렵다가 아프기도 해서

얼음팩으로 찜질을 한 적이 있지만

하루 지나가니 괜찮았다.

 

낮에 너무 졸리고 가슴이 약간 답답하긴 했으나

스트레스가 심할때와 비슷한 것 같아서?

주사때문인지 아닌지는 알 수 가 없다.

 

간지러운 이유는

항체가 생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주사를 맞고 나 

시간이 지날 수록 간지러운 부분이

아래로 내려간다.

주사 액이 중력의 법칙을 받나.

아무튼 순탄하게 치료 받으며

훨씬 좋은 삶의 질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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