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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알레르기 비염 면역주사 치료 여정 - 두 번째

by 고소한보리차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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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병원에 방문해서 꽃가루 알레르기 주사를
처음 맞고 왔다. 2월 22일 방문했는데,
안 그래도 이번 달은 스프레이를 끊은 상태라
비염 증상으로 좀 힘들었는데 주사 맞은 당일도
역시 힘들었다.
일단 증상이 심한 날은 먼저 좀 찬바람을 쐬거나
그냥 뭔가 춥게 느껴질 때 따뜻하게 해 주지 않으면
바로 점막에 자극이 오고 재채기에 맑은 콧물이
나왔다. 그리고 눈도 무겁고 피곤하고 잠이 온다.
면 마스크라도 써서 코를 좀 따뜻하게 해 주면
증상이 덜 해지는 것 같고, 따뜻하게 샤워를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따뜻하게 푹 자고 일어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그건 어려우니까…

코에 뿌렸던 스프레이가 무척 잘 들었던 것 같다.
지난달까지 무척 쾌적하게 보내서
숨이 잘 쉬어지는 감사함을 잊고 살았다 ^^….
이번에 맞은 주사량은 매우 적은 양이고
이제 앞으로 매주 방문 해 조금씩 주사량을 늘리며
맞게 된다고 한다. 다시 시작될 고생의 날들이여~
매 방문 시 진찰료와 싱귤레어 처방, 주사비용이
추가로 든다. 이런 부분까지 실비가 되는지 정확하게
모르지만, 일단 영수증은 모아두고 있다.

그래도 좀 고생해서 앞으로 꽃가루 알레르기 없는
봄과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

-

3월 6일 방문, 주사 맞고
스프레이만 처방 받았다.
저번에 주사 맞고 어땠냐고 하길래
코가 안좋았다니까
코는 그냥 계절 때문이고, 주사는
간지럽거나 부을 수 있다고 하셨다.
난 다행히 아직까진 그런 증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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