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아기1 3월 말과 4월 초의 일기 아이가 지금 28~29개월인데, 말이 많이 늘어서 하루종일 내게 말을 걸어온다. 무척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때로는 혼자 있는 시간이 간절하다. 일기를 쓸 시간조차 없어서 블로그를 적는 것도 어렵지만 나의 일상도, 욕구도 좀 기록해 보고자 3월과 지금까지의 4월을 몰아 남겨 본다. 아이와 시장에 가면 수산물이 있는 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전통시장의 좋은 점은 가게마다 아이 친화적이라는 점인데, 그렇다 보니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치기가 좀 어렵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사실 조개 요리를 해 본 적 없어 망설이다가 한 근에 오 천 원이길래 사 왔다. 그리고 내 맘대로 바지락 오일 파스타를 했다.조개를 해감 하는 것에 몇 시간이나 필요한 것을 몰라서 전 날 저녁 메뉴로 정해 둔 것이 다음날 브런치가 됐다... 2023. 4.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