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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알레르기 비염 면역주사 치료 여정 - 세 번째

by 고소한보리차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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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초기 주사? 를 마치고

유지 주사를 맞기 시작 했는데

일 주일에 한 번 정도나

이 주일에 한 번꼴로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있다.

 

일단 불편한 점이 있다면

매 번 진료비가 나오고 교통비가 든다.

그리고 주사를 맞은 곳이 매우 간지럽다.

주사의 용량을 조금씩 늘리는 거라

갈수록 좀 더 간지러운 거 같긴 한데

간지러운 반응이 항체가 생겨나는 과정이라고 하니

어쩐지 기분은 좋다(?)

 

면역 주사를 맞으며 좋아진 점

이 계절, 외출만 하면

엄청난 재채기와 콧물로

괴로움이 와야 하는데

훨씬 나은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

만약 하루종일 외출을 하는 날

오전에 나가 한 두시간 지나면

재채기가 시작 되어야 하는데

그 시간이 훨씬 지연 되고 있다.

빠르면 늦 여름, 가을 부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미 좋아진 것을 체감 하고 있기에

올 가을이 무척 기대된다.

 

꽃 가루 알레르기가 무척 심해서

온갖 나무의 가루라면 반응 하는 내 코.

가을에도 알러지 반응이 나오는데

이번 가을은 쾌적한 가을을 보낼 수 있을 듯 하다.

 

남편이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보았던 알러지 비염인 중에

내가 탑 오브 탑이라고 해줬다.

비염이 있으면 정말 삶의 질이 무척 낮아지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주변에 비염 심한 사람이 있으면

엄청 추천 하고 다니고 있다.

 

이런 신세계가 있다니

비용과 수고로움이 있지만

한 번 꼭 고려해 볼만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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